초등학교 때 태권도 다녔던 형누나,친구들 하구
단톡이 있다. 여전히 모임을 갖고 활발한 교류를 하는..
그 중 한 분이 삼성전자 반도체 it 프로님이신데,
it 어떤 분야냐며.. 혹시 웹 할 줄 아냐고...
나는 삼성전자에 날 데려가...나 싶었는데 ㅋㅋㅋ
프리메드라는 봉사활동을 같이 해보자는 거였다..
지금 프리메드 IT팀에 개발팀장으로 계시다고...
그래서 봉사활동도 좋아하고, NGO단체에 대한
꿈도 있었어서 흔쾌히 하기로 했다.
서류전형
문항이 엄청 많다... 7개였나...?
게다가 글자수도 1000자가 넘었다...
나는 한참 취준중이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빠르게
작성하고 제출했다..(포트폴리오 포함)
IT팀에서 엄청 좋아했다는 ㅋㅋㅋㅋㅋ
누나의 말을 들어서 은근 기분이 좋았다 ㅋㅋㅋ
1차 면접
서류 작성하고 일주일 정도 후에 합격 발표가 났고,
코로나 때문에 시간조정이 좀 된 후 면접 안내가 왔다
면접은 1차 직무, 2차 임원을 하루에 같이 봤다.
1차는 내가 아는 누나와 1:1로 봐서 ㅋㅋㅋㅋㅋ
사실 형식상으로 봤지만, 성실한 태도로 임했다.
- 현재 하고 있는 일
- 프리메드 단체에 대해 아는 것
- 프리메드 비전, 가치, 창립년도(?)
- it 역량(할 수 있는 기술)
-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기여도, 했던 일, 이유)
- it팀 회의에 잘 참여할 수 있는지
- 프리메드 사업을 웹 개발로 어떻게 확장 할 계획인지
-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은지
면접관이 지인이라고 해서... 마냥 놀고 온건 아니다..
다만 조금 편했을 뿐.. 성실하게 임했다.
반대로 나도 기술스택을 물어보고, 어떠한 일을
진행 중인지 꼼꼼히 체크하는 자리였다.
2차 면접
1차 면접이 끝나고 바로 2차 면접을 본다.
2차 면접은 임원들이다.. 6대5로 면접을 본다.
자기소개부터 하는데, 진짜 깜짝놀랐다...
나는 끝에 앉아서 차례대로 자기소개 하는데.
서울대, 연세대, 서울대, 고려대... 그리고 나^^
물론 나도 연세대긴한데..(원주)..
당당히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라고 얘긴했다.
- 자기소개
- 역량, 장점 및 단점
- 프리메드 활동에 걱정 되는 부분이 있는지(시간)
- 토론 면접 진행
-> 주제 : 의료사각지대에 효율성 높은 해결 방안
-> 8분간 자유롭게 토의하고 사회자가 발표
- 무료 진단소 지원자에게 관련 질문
- 개별 질문(안받을 수도 있음)
하.. 다들 20대 초반에 학력도 좋고 ㅋㅋㅋㅋㅋ
나는 뭐 아저씨에 백수 ㅋㅋㅋㅋㅋ
열심히 사는 젊은이들에게 열정을 받고 왔다.
나 그냥... 아무생각 없이 편하게 갔었는데,
진짜 분위기가 여느 대기업 면접장과 비슷했다.
it팀은 지원자가 3명 뿐이였는데,
다른팀은 경쟁이 좀 쌔다고.. 치열하다고 했다,
그런 모습을 실제로 보고 오니,
사실 크게 관심없던 이 단체가 더 매력적으로 보였다ㅋ
아무튼 좋은 일이니 재능기부하는 기회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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